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휠라홀딩스 목표주가 높아져, "온라인매출 늘고 골프 자회사 호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0-23 08:0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휠라홀딩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휠라홀딩스는 온라인매출 비중 증가와 골프용품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휠라홀딩스 목표주가 높아져, "온라인매출 늘고 골프 자회사 호조"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휠라홀딩스 주가를 기존 4만1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휠라홀딩스 주가는 4만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온라인 전략 강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지속되는 골프산업 호황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휠라홀딩스는 글로벌사업 회복과 소비 증가, 재고 보충 수요가 맞물리면서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휠라홀딩스는 연결기준으로 4분기에 매출 7564억 원, 영업이익 89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 줄지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또 휠라홀딩스는 적극적으로 온라인 유통망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필라코리아의 온라인매출 비중은 15% 전후였으며 필라유에스에이의 온라인매출 비중은 7% 전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필라코리아의 온라인매출 비중이 7% 안팎이고 필라유에스에이의 온라인매출 비중이 2%였다는 점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코로나19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 골프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 골프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골프용품기업이다.

골프 전문잡지 골프닷컴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골프 라운딩 횟수는 지난해 대비 6월 14%, 7월 20%, 8월 21%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야외에서 사람들 사이에 적절한 거리를 두고 즐길 수 있는 골프가 뉴노멀시대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당분간 아쿠쉬네트가 실적 호조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휠라홀딩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763억 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5%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