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신원확인앱 '이니셜' 바탕으로 전자문서지갑 내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0-21 11:5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각종 민원에 필요한 공공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SK텔레콤은 분산신원확인(DID)앱 ‘이니셜’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신원확인앱 '이니셜' 바탕으로 전자문서지갑 내놔
▲ SK텔레콤이 분산신원확인 앱 '이니셜'을 통해 공공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내놓는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이번 전자문서지갑을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정부24’앱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SK텔레콤은 앞서 9월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24앱에서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증명 등 증명서를 발급할 때 전자문서지갑으로 수령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이니셜앱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

이니셜앱으로 발급받은 공공증명서는 공공기관, 신한은행·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현재 이니셜앱의 전자문서지갑이 지원하는 증명서는 행정안전부의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 가능한 주민등록표등본(초본) 등 13종류다.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추가해 모두 100여 종류 증명서에 전자문서지갑을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SK텔레콤은 회사의 비대면 고객센터(114)를 통한 상담업무에 전자문서지갑을 연결해 구비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비대면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종이문서와 수작업 중심의 공공증명서 제출·처리방식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화웨이 협업사 사이캐리어 28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려, 반도체 라인업 완성 목표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청신호, "투자자 매수 지표 사상 최대치"
IBK투자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물류 부진,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완화 기대"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건설 2년 연기, 양극재 협업 포스코퓨처엠에 변수
체코 정부 "한수원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에 EU 요구는 법적 구속력 없다"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4주년 생일상 차리더니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481억으로 적자 지속, 매출1418억로 12% 줄어
'현대차 공장 유치' 미국 조지아주 'IRA 개정'에 우려, "정책 일관성 필요"
엔비디아 트럼프 압박에도 전성기 지킨다, '블랙웰' 공급 늘어 중국 타격 만회
[조원씨앤아이] 정권 '교체' 60% '연장' 30%, 모든 지역·연령에서 교체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