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금태섭 민주당 탈당, "편가르기와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10-21 11:2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했다.

금 전 의원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글을 통해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밝혔다.
 
금태섭 민주당 탈당, "편가르기와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18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징계 처분에 관련한 재심을 청구했지만 진척이 없다고 했다.

금 전 의원은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며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고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 토론도 없고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을 덜 먹고 손해가 적을까 계산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5월25일 징계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의 편 가르기와 오만한 태도도 탈당을 결심한 이유라고 꼽았다. 

금 전 의원은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나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 해명이나 설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언행 불일치"라는 목소리를 낸 의원이다. 2019년 12월에는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

당 윤리심판원은 5월25일 당론 반대 표결을 이유로 금 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고 금 전 의원은 곧바로 재심을 청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뒤 상장은 '검증된 전략' 평가, "테슬라 주주도 합병 원할 것"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NH투자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상향, 좋은 실적에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순항"
비트코인 1억439만 원대 상승, "자산 고유 변동성에 따른 가격 급락" 분석도
한화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하나증권 "중국 태양광 수출 보조금 폐지,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주목"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