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 공정위 종합감사에 증인 출석 가닥잡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20 17:1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22일 공정거래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서 회장이 건강 상태가 호전돼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61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경배</a>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서 회장은 국정감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디지털 전환'을 이유로 가맹점에 피해를 끼쳤는지 여부에 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에 로드숍 매장보다 낮은 가격에 화장품을 공급해 가맹점의 어려움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서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2018년 말부터 올해 8월까지 아리따움 306곳, 이니스프리 204곳, 에뛰드하우스 151곳 등 모두 661곳의 가맹점이 폐점했다"고 지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관련해 "유통업체별 공급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고 대답했다. 

서 회장은 앞서 8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고열 및 근육통을 이유로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16일 아리따움 가맹점협의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상생협약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60억 원 규모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임대료 특별지원, 재고 특별환입, 폐점 부담 완화, 가맹점 전용 상품 확대,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 7개 시행안이 담겼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가맹점협의체와도 상생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이 3개 자회사 가맹점에 100억 원가량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