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신탁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탁 신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탁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
비대면 신탁 신규서비스는 영상통화를 활용해 모바일뱅킹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금전신탁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가입할 때 투자성향 분석 및 상품설명 자료를 제공하고 영상통화로 설명을 진행한다.
가입가능한 상품은 주가연계신탁(ELT)과 인덱스 및 2차전지, 바이오, 헬스케어 등 상장지수펀드(ETF) 26종 상품 등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를 통해 신탁 상품에 새로 가입하면 영업점 창구보다 0.2%포인트 낮은 신탁보수를 적용 받아 수수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신탁상품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영상 상담을 통해 정확한 상품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확립해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