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18일 오전 11시 발표한 19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10월 넷째 주(19~25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일 21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19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19일과 20일 맑은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타나겠다”고 18일 예보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됐다.
19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전주 7도, 광주 10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1도 등이다.
19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수요일인 21일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목요일인 22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됐다.
금요일인 23일부터 일요일인 25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번주 대기질은 보통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국내에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30~80㎍/m³)'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9일과 20일 오전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