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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에쿠스보다 값 오를 듯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1-23 1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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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23일 EQ900의 주요사양과 내장 렌더링 사진을 공개하고 12월9일까지 840여개 판매거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EQ900는 12월9일 출시된다.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에쿠스보다 값 오를 듯  
▲ 현대차의 제네시스 EQ900 내장 렌더링 이미지.
EQ900의 3.8과 3.3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5.0 세단과 5.0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만 나왔다.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월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간중심의 진보라는 큰 방향성 아래 내부 인테리어를 인간과 자연,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고 최상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클래식과 최첨단이 공존한 내부는 운전자로 하여금 달리고 있어도 멈춰 있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정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EQ900의 차를 타는 소비자들이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탁 트인 느낌으로 차 내부를 디자인하고 인간공학적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또 최고 등급의 가죽 및 리얼 우드 등 소재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고급 사양을 EQ900의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모든 트림에 적용된 기본사양으로는 통합 주행 모드, 이종접합 차음유리,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이 있다.

현대차는 EQ900 출시일에 맞춰 가격을 공개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에쿠스 가격이 6천만 원대 후반에서 1억 원대 초반인 점을 감안해 EQ900이 7천만 원대에서 1억 원대 중반(리무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기간 중 계약하는 소비자에게 차량을 내년에 인도받더라도 올해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을 보장해준다.

현대차는 EQ900의 이해를 돕기 위해 23일부터 12월6일까지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EQ900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프라이빗 쇼룸은 사전계약 고객 중 희망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소개, EQ900 실차 관람, 신기술 설명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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