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영선, 현대차의 중고차사업 진출 놓고 "정의선 만날 의향 있다"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10-15 19:5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15일 서울시 동작구에서 열린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중고차 업계와) 상생안을 도출하기 위해 정 회장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현대차의 중고차사업 진출 놓고 "정의선 만날 의향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시 동작구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에 참석해 출입인증기를 사용해 출입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수소경제위원회가 끝난 이후 정 회장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긴 했지만 처음 회장이 된 날이기에 (중고차시장 진출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았지만 의견을 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이 상생에 관심이 많은 만큼 바람직한 방향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정 회장은 상생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며 “중기부가 현대차에 내연기관차부품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제안했고 현대차가 자금을 출자하며 실질적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완성되진 않았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차 등 대기업 완성차 업계와 기존 중고차 매매사업자단체는 중고차시장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중고차 매매사업자들은 중기부에 중고차 매매사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며 대기업의 시장 진입을 반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8일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중고차시장으로 진입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은 8일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중고차시장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보다 독점을 방지하며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경쟁력 측면과 소비자 후생, 독점의 문제 등 크게 3가지를 보며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