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철도 중징계 직원에게도 성과급, 국민의힘 의원 정동만 "부적절"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0-15 18:2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성추행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임직원들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철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철도는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징계를 받은 직원 123명에게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2천만 원가량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철도 중징계 직원에게도 성과급, 국민의힘 의원 정동만 "부적절"
▲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한국철도는 2018년 성희롱으로 파면된 직원에게 530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2019년에도 동일한 이유로 파면된 직원에게 1100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을 받은 직원은 징계를 받은 해에 약 1980만 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국가공무원은 ‘공무원보수 등의 업무지침’ 등에 따라 금품·향응수수 및 공금횡령, 성 관련 비위, 음주운전을 3대 중대비위로 규정하고 이 징계를 받은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은 노조와 합의한 사항이라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직원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정 의원은 “공공기관 직원이 중징계를 받고도 고액의 성과급을 받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징계가 반영된 보수기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