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미국 대선 이후 의원외교 위해 초당적 방미단 만들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0-15 17:1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미국 대선 이후 의원외교 위해 초당적 방미단 만들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TF 발족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의 대통령선거 이후 의원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초당적 방미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내 ‘한반도 태스크포스(TF)’ 발족식에서 “미국 대선 이후 의원단 방미를 검토했으면 한다”며 “외교와 안보에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야당도 함께하는 초당적 방미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한국과 미국 사이 관계 강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차질없이 유지되고 추진돼야 한다”며 “일본도 얼마 전에 총리가 교체되고 새 내각이 출범하는 등 미국 대선 이후 한미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정세의 면밀한 분석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교와 안보뿐 아니라 정치, 언론, 검찰, 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의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로 대외개방도 역시 매우 높고 경제뿐 아니라 외교와 안보는 물론 요즘은 우리의 대중문화도 세계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정치와 언론, 검찰과 사법은 그렇지 못하고 세계의 흐름에 둔감한 데다 심지어는 자기 분야에만 함몰된 채 굴러가고는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을 바꿔 세계와 함께 호흡하고 세계의 흐름에 부응하거나 때로는 선도해야 한다”며 “이번에 출항하는 한반도 태스크포스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