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세균 "수소경제 전환에 예산 8천억 지원, 수소 선두주자 된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15 16:4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수소경제 전환에 예산 8천억 지원, 수소 선두주자 된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수소차를 이용해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소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수소분야는 아직 확실한 선두주자가 없어 우리도 충분히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정부는 내년 수소 모빌리티, 수소 공급 인프라, 수소 핵심 기술개발, 수소 시범도시 등에 약 8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소경제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작년 말 지정한 울산, 안산, 전주·완주, 삼척 등 4개 수소 시범도시를 구축하는 데 본격 착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수소도시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수소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을 차질 없이 제정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해 산업육성과 고용창출 등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대형 발전사업자 등이 전력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수소법 개정과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가격을 최대 43% 낮추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라며 “문재인 정부는 그린뉴딜로 이 기회를 현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DB증권 "삼성전기 Ai 서버용 MLCC 수요로 실적 늘어, 내년 영업이익 1조 상회 ..
이재명 국정자원 화재에 비상회의 열어, "국민 불편 최소화에 역량 집중"
KB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 회복 속도는 ESS향 수주에 달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기대이상 예상, 주가 반등 동력 커져"
KB금융, 국민 대상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 진행
신한투자 "하나마이크론 메모리반도체 기대감 낙수효과, 해외법인 뚜렷한 실적 개선"
4대금융 국정자원 화재 관련 비상대응체계 가동, 서비스 안정에 온힘
한국투자 "LG생활건강 뷰티 사업 실적 단기간 개선 어려워, 체질 개선 지속"
iM금융 국정자원 화재 대응 위기관리협의회 운영, 황병우 "고객 불편 최소화"
대신증권 "CJ대한통운 4분기도 계약물류 견조한 성장, 택배 처리량도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