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중국 유통기업과 파트너십, 안세홍 "시너지 극대화"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0-14 17: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 중국 유통기업과 파트너십, 안세홍 "시너지 극대화"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찰스 첸 차이나듀티프리그룹 회장은 13일 온라인으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면세점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중국 면세 유통기업인 차이나듀티프리그룹(CDFG)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과 찰스 첸 차이나듀티프리그룹 회장이 참여했다.

차이나듀티프리그룹은 1984년 세워졌으며 중국 면세 유통기업 가운데 매출규모가 가장 크다. 2010년 아모레퍼시픽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브랜드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하이난 면세사업에서 전략적 지원 강화 △신규 매장 우선 협상 및 신규 브랜드 입점 확장 통한 성장 도모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위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에 투자 △데이터자산 공유로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국은 관광산업과 면세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이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하이난 면세점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세계 면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국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찰스 첸 차이나듀티프리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이번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과 더욱 단단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