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내렸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403.15에 거래를 마쳤다.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403.1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장중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된 불확실성 확대 및 백신 개발 중단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며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폭이 축소됐고 2400선을 회복하며 약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존슨앤존슨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부작용 의심사례를 발견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723억 원, 개인투자자는 3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0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3.16%), 네이버(1.03%),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카카오(0.13%), 삼성SDI(1.2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4.17%), 현대차(-0.56%), 셀트리온(-1.1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58포인트(0.18%) 하락한 871.9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99억 원, 기관투자자는 4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2.11%), 카카오게임즈(0.10%), 펄어비스(0.3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씨젠(-3.02%), 에이치엘비(-3.16%), 셀트리온제약(-1.20%), 제넥신(-3.79%), CJENM(-1.15%), 케이엠더블유(-0.65%) 등 주가는 밀렸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4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