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주얼리 전문브랜드 오에스티(O.S.T)가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
오에스티는 12일 오후 5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브랜드 최초 스마트워치 '오늘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오늘 스마트워치는 3만~4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대로 선보이는데 11가지 모드의 운동 기능을 포함해 메시지,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편의기능을 담았다.
추가로 건강과 체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수면, 생리주기, 심박 수, 체온측정, 호흡 트레이닝 등 고성능 스마트워치에서만 볼 수 있던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했다.
오에스티는 기존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스마트워치를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고객서비스(CS)’와 ‘잔고장’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1년 무상교환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하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늘 스퀘어’와 ‘오늘 라운드’ 2가지 버전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오늘 스퀘어는 32g의 초경량 무게로 설계해 착용이 편하고 체온측정 등의 기본적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오늘 라운드는 메탈 바디를 사용해 고급스럽게 연출 할 수 있으며 호흡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취침 전 또는 운동 뒤 착용자의 휴식을 돕는 기능을 추가했다.
오에스티는 카카오메이커스 참여 고객에게 한해 정상가격 5만9900원인 오늘 스퀘어 모델을 3만9900원에, 7만9900원인 오늘 라운드 모델을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 선착순 90명 ‘수퍼 얼리버드 고객’에 한해 페브릭 소재의 스트랩을 추가 증정한다.
오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위치는 디지털 시대에 알맞은 스마트 상품을 오에스티의 디자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착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지닌 제품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에스티의 오늘 스마트워치는 12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19일부터 오에스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