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폐플라스틱 활용해 석유화학제품 만드는 기술 개발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0-11 12:3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혁신연구원이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의 불순물을 대폭 줄여 솔벤트와 윤활기유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폐플라스틱 활용해 석유화학제품 만드는 기술 개발
▲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원 연구원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솔벤트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솔벤트는 파라핀 함량이 높고 냄새가 적어 제품화하기에 충분하고 윤활기유는 ‘그룹-3플러스’급 최고급 기유를 만들기에 적합한 성질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솔벤트는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화학공정 용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제품이다. 윤활기유는 엔진오일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윤활유를 만드는 주원료이자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재료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폐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문제에 직면한 화학산업을 완전히 바꿔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관점에서 차별화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장은 “열분해유로 다양한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며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대해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종합화학 등 SK그룹 화학계열사는 ESG경영을 앞세워 친환경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SG란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ornem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ESG는 최근 기업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ESG지수를 평가해 투자하는 ‘책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SK그룹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ESG를 강조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