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코로나19로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 작년보다 89.3% 급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0-09 16:2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매출이 9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관세청에서 받은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매출은 237억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89.3% 줄었다.
 
코로나19로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 작년보다 89.3% 급감
▲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올해 2월 1165억 원을 보였고 4월 544억 원, 6월 237억 원을 나타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견기업 면세점이 대기업 면세점보다 더 큰 타격을 입었다.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등 대기업 면세점 매출은 2019년 6월 1980억 원을 보였지만 올해 6월에는 231억 원을 나타내며 88.3% 줄었다.

SM, 엔타스 듀티프리, 시티플러스, 그랜드관광호텔 등 중견기업 면세점 매출은 같은 기간 228억 원에서 5억8천만 원으로 97.5% 감소했다.

김 의원은 “인천국제공사는 입점한 면세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임대료 인하나 면제 등 임대료 책정방식의 변화를 통해 중견면세점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