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박용진 현대차 코나EV 화재사고 질책에 서보신 결국 "리콜하겠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0-08 16:5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용진 현대차 코나EV 화재사고 질책에 서보신 결국 "리콜하겠다"
▲ 서보신 현대자동차 생산품질 담당 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보신 현대자동차 생산품질 담당 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기차 코나EV 화재사고 문제로 진땀을 흘렸다.

서 사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청으로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박 의원은 코나EV 화재사고 문제를 놓고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서 사장은 박 의원이 질문을 시작하자 잘 모르겠다는 식의 태도를 보여 10분 남짓한 질의 시간 내내 박 의원의 질타를 받았다.

박 의원과 서 사장은 첫 질문부터 엇나갔다.

박 의원은 첫 질문으로 “코나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이 2018년 5월이 맞냐”고 물었는데 서 사장은 “정확한 시기를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서 사장은 그 뒤로도 "제가 들고 있는 자료와 다르다" "그때 생산품질 담당이 아니어서 잘 모른다"는 식으로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박 의원은 “코나 화재사고는 국민이 관심을 지닌 사안인데 증인으로 나와서 잘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앞으로 잘하겠다 그래야지 왜 은폐만 하려고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를 위해서 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다 감면해주고 있고 여기에 들어가는 세금만 1조 원이 넘는다”며 “안전한 차량 만들어달라고 불렀는데 다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현대차는 20대 국회에서도 세타2엔진과 관련해 모른다 아니다 하다가 결국 강제리콜 당했는데 오늘 역시 계속 은폐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현대차가 이렇게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날 국감장에서 코나EV와 관련해 기술상 제작상 책임을 인정하고 리콜을 약속했다.

그는 “기술상 제작상 책임을 인정한다”며 “일단 솔루션을 찾았고 10월 안에 리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나EV는 2018년 출시된 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2건의 화재사고가 보고됐다. 올해 들어서만 국내에서 5월 1건, 8월 2건, 9월 1건, 10월 1건 등 모두 5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550선 강보합 마감,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