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산업은행,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 5천억 규모 금융주선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10-08 11:3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물류센터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산업은행은 ‘케이피로지스틱피에프브이’가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지분출자(17억 원, 지분율 10%)와 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을 통한 금융주선(5320억 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 5천억 규모 금융주선
▲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이번 사업에 산업은행 이외에 국내 최대 디벨로퍼 MDM그룹 계열의 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과 물류전문 운용사인 플래티넘에셋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에는 산업은행을 포함해 7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새마을금고, 교직원공제회,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 IBK캐피탈, KDB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준공 이후 물류센터를 매입하는 선매매계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 물류센터는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인천북항의 배후 물류단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물류와 새벽배송 등 생활물류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디지털물류서비스 구축을 위한 물류단지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류센터 개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2년여 동안 8건의 물류단지 개발, 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 등의 사업에 1조8277억 원(주선액 기준)을 지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물류산업 규모가 온라인 및 당일배송 활성화 등에 따라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디지털물류서비스체계 구축을 통한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대규모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국내 디벨로퍼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