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5.1%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5.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4%로 지난주와 비교해 0.5%포인트 낮아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0.4%포인트 줄어든 3.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충청권과 대구·경북에서 각각 10.1%포인트, 6.2%포인트 올랐다. 40대에서도 5.6%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진보층에서 5.8%포인트, 무직에서 8.6%포인트, 자영업에서 6.6%포인트 긍정평가가 높아졌다.
부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에서 5.2%포인트, 서울에서 3.5%포인트 상승했다.
70대 이상과 중도층에서도 각각 6.9%포인트, 3.6%포인트 올랐다. 가정주부에서도 5.7%포인트 높아졌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5.7%로 1.2%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28.7%로 2.5%포인트 내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당은 6.8%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0.8%포인트 내린 5.9%, 정의당은 1.8%포인트 상승한 5.2%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1%, 기타정당 1.8%, 무당층 13.8%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241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2%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