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2021년부터 3년 동안 전라남도의 도금고를 관리한다.
전라남도는 7일 금고지정심의위 회의를 열고 금고 운영기관으로 제1순위에 NH농협은행, 제2순위에 광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는 7일 금고지정심의위 회의를 열고 금고 운영 기관으로 제1순위에 NH농협은행, 제2순위에 광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는 금고지정심의위 결과에 따라 이달 안에 1순위 NH농협은행을 1금고로, 2순위 광주은행을 2금고로 지정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도 금고 약정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이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을 맡고 제2금고는 7개 특별회계와 16개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신청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금고지정 기준(예규)과 ‘전라남도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심사했다고 전라남도는 설명했다.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 대상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및 도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올해 전라남도 3회 추경 기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조6247억 원, 특별회계 8646억 원, 기금 1조2702억 원 등으로 모두 10조7595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