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와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쌍용차, 티볼리 구매고객에 최대 200만 원 할인
쌍용차는 10월 차종에 따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250만 원을 할인해주는 ‘코로나 극복 한마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포함된 차종은 9월 이전에 생산된 티볼리와 코란도, G4렉스턴, 렉스턴스포츠&칸 등이다.
일시불로 8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차종에 따라 티볼리와 렉스턴스포츠&칸은 200만 원, 코란도는 2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9월 이전에 생산된 G4렉스턴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4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쌍용차는 행사에 포함되지 않은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을 선수금을 내지 않고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차량 가격의 10%를 미리 내면 할부기간을 48개월로 늘려 준다.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을 3.9%이율 72개월 분할납부로 사면 차량 가격의 7%를 빼준다.
렉스턴스포츠&칸은 0.9%이율에 36개월 분할납부나 1.9%이율에 60개월 분할납부, 3.9%이율 72개월 분할납부 가운데 한 가지 방법으로 살 수 있다. 3.9%이율 72개월 분할납부 방식을 고르면 쌍용차가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해 준다.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을 일시불로 사는 고객에는 각각 50만 원, 50만 원, 100만 원을 깎아준다.
쌍용차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여유만만 365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첫 12개월 동안 월 1만 원만 낸 뒤 나머지 원리금을 48~60개월(이율 3.9%)로 나눠내는 방식이다.
이밖에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을 깎아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1천 대 한정해 48개월 무이자 할부
한국GM 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떠나는 10월의 가을 페스타’를 실시한다.
말리부와 트랙스, 이쿼녹스는 각 1천 대에 한정해 차량 가격의 10%를 할인받거나 48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스파크와 볼트EV, 트래버스는 선수금 없이 무이자로 각각 60개월, 48개월, 36개월 분할납부로 살 수 있다.
7년 넘은 노후차 보유고객에는 최대 5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중고차 매각 고객이 트랙스나 말리부, 이쿼녹스, 트래버스를 사면 30만 원을, 스파크를 사면 20만 원을 깎아준다.
한국GM은 10월에 전시장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견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e-견적 상담 서비스’와 관련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e-견적 상담 서비스’를 통해 쉐보레 차량을 계약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로봇청소기-코드제로R9와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0만 원 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르노삼성차, QM6 구매고객에 최대 200만 원 지원
르노삼성차도 10월 한 달 동안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QM6 구매고객(SE와 BOLD 에디션은 제외)에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나 옵션, 보증연장 또는 현금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QM6 BOLD 에디션 구매고객에게는 5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XM3 TCe 구매고객은 무상보증연장과 3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혹은 6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XM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3.9%이율로 최대 72개월 분할납부하거나 3.5%이율에 최대 36개월 분할납부로 차를 살 수 있다.
QM6와 XM3는 36/48/60개월 단위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가 가능하다.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월 할부금을 설정하고 마지막 회차에 현금 상환, 할부 연장, 차량 반납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르는 것이다.
더 뉴 SM6 구매고객도 10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를 받고 2.9%이율로 최대 72개월 분할납부해 차를 살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는 600만 원을 깎아준다. 분할납부로 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10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는 7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나 현금 50만 원 할인 혜택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