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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이용자 접촉 최소화하는 '클린 무빙 솔루션' 내놔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10-05 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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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이용자 접촉을 최소화하는 첨단기술을 엘리베이터에 적용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유시설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고 오염물질 전파를 줄일 수 있는 ‘클린 무빙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이용자 접촉 최소화하는 '클린 무빙 솔루션' 내놔
▲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가 출시하는 클린 무빙 솔루션에는 ‘H-모바일 스루’, 모션 콜 버튼,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다.

H-모바일 스루는 도보형 선별 진료소 ‘워크스루’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근거리 비접촉통신인 블루투스 태깅 기술을 적용했다.

H-모바일 스루로 승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것은 물론 가고자하는 층을 입력해 가까이 대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모션 콜 버튼으로 승객이 손을 위 또는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도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내부 청정도 유지를 위해 공기 중 미세먼지 등을 걸러내는 헤파(HEPA)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헤파필터 기술은 엘리베이터 내부 온도를 인식해 스스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자동 냉온풍기와 실시간 공기 청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음이온 공기청정기에 적용됐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헤파필터 기술은 엘리베이터 안 미세먼지 농도를 78%까지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린 무빙 솔루션에는 이밖에도 비접촉으로 가려는 층을 입력할 수 있는 터치리스 버튼, 발 움직임을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터치리스 풋버튼, 세균을 차단하는 항바이러스 레일 및 에스컬레이터 자외선 핸드레일 살균소독기 등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공유시설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비대면기술에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기술을 표준 적용한 신제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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