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통3사, 내년 무선사업 매출 증가 1% 수준으로 둔화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1-18 18: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통3사, 내년 무선사업 매출 증가 1% 수준으로 둔화  
▲ 왼쪽부터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년부터 무선사업 매출에서 성장둔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이통통신3사가 거둘 2016년 무선사업 매출은 올해보다 1.3%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통3사의 무선사업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LTE 서비스가 도입된 뒤 오르던 가입자당수익(ARPU)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는 3분기 기준으로 가입자당수익 상승률이 2분기보다 각각 0.9%와 1.2%에 그쳤다.  이 기간에 LG유플러스도 가입자당수익 상승률이 0.8% 줄었다.

안 연구원은 “이통3사의 가입자당수익은 이제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2016년 이통3사의 가입자당수익이 2012년 수준인 3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번호이동 고객의 감소가 가입자당수익 하락에 직격탄이 됐다고 분석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단말기 가격이 상향 평준화 됐다는 것이다.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와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 제도의 도입도 가입자당수익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 연구원은 “이 제도로 휴대폰을 구입하면 아이폰6S 기준으로 공시지원금보다 휴대폰 구입가격을 최대 20만 원 가량 낮출 수 있다”며 “올해 4분기 안으로 이 제도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통3사가 단통법 체제에서 누렸던 마케팅비 감소효과도 사라지고 있다고 안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통3사가 단통법 체제에서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며 “내년 이통3사의 마케팅 비용이 올해보다 1천억 원 줄겠지만 이는 수익에 도움이 될 만한 액수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