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허영인 장남 허진수 부사장 승진, SPC그룹 3세경영 가속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1-18 17:5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그룹은 18일 2015년 정기 임원승진 인사에서 허진수(38) 파리크라상 글로벌경영전략실장이 SPC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허영인 장남 허진수 부사장 승진, SPC그룹 3세경영 가속  
▲ 허진수 SPC그룹 부사장(왼쪽)과 권인태 파리크라상 사장.
허 부사장은 앞으로 SPC그룹의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허 부사장은 지난해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3월에 SPC그룹의 모태기업인 삼립식품의 등기이사에 올랐다.

허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SPC그룹에 입사했다. 허영인 회장과 같은 미국제빵학교(AIB)를 수료하고 SPC그룹에서 전략기획실과 연구개발(R&D), 글로벌 사업 등을 담당해왔다.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권 사장은 195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CJ그룹 전략지원팀장과 홍보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부터 SPC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식품업계에서 영업과 홍보 등 다양한 업무경력을 지닌 CEO로 꼽힌다.

SPC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각 계열사별로 전무 6명과 상무 7명을 승진 발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