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 길어져 해외사업 불확실성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29 08:3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등 해외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우건설이 주가 반등을 노리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우건설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 길어져 해외사업 불확실성 커져"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3700원에서 28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유지했다.

28일 대우건설 주가는 27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연간 주택분양 목표치인 3만5천 세대를 달성하며 국내 주택사업에서 탄탄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수주가 감소하고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도 지연되면서 대우건설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국가에 해외사업 비중이 크다"며 "해외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 의미있는 주가 반등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이 전기차인프라 투자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주택 분양물량을 늘리고 있는 점은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외수주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주가가 계속 저평가된 상태로 남아있다.

대우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2519억 원, 영업이익 4032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0.5% 줄지만 영업이익은 10.7%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