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 가입 늘고 자회사 상장 구체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29 08:1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5G통신 가입자 증가로 통신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SK하이닉스 등 자회사를 통해 벌어들이는 배당수익 등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 가입 늘고 자회사 상장 구체화"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SK텔레콤 주가는 23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9~10월에 5G통신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서 SK텔레콤 통신부문 실적 개선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스토어와 ADT캡스, 11번가, SK브로드밴드 등 SK텔레콤 자회사의 기업공개 계획도 점차 구체화되며 SK텔레콤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공산이 크다.

김 연구원은 "실적 발표가 가까워질수록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 매수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10월에는 탄력적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와 같은 자회사에서 벌어들이는 배당금 등 수익도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 경영진도 직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등 주가 부양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 실적 증가와 기업가치 상승에 확신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2987억 원, 영업이익 1조506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5.7%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여전히..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