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미래 인사이트 경진대회' 우수작 입상팀과 간담회를 갖고 대화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NH농협금융지주가 신사업모델 창출을 위해 마련한 '미래 인사이트 경진대회'를 마쳤다.
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전체 직원 95%가 참여한 미래 인사이트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 인사이트 경진대회는 NH농협금융지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직원 가운데 95%인 20개 팀, 총 138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제시한 권장도서인 '아마존뱅크가 온다'를 모티브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비대면사회를 반영해 팀별로 영상물을 제작한 뒤 사내게시판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품된 영상은 금융, 디지털,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됐으며 직원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김 회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우수작 입상팀과 간담회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사용해왔던 은행모델로는 금융산업의 격변에 생존하기 어렵다"며 "금융 비즈니스의 틀을 깨고 플랫폼기업이 되기 위한 사업모델 창출을 위해 지금과 같이 지속해서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