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9월 소비심리지수 5개월 만에 다시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25 11:5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소비심리지수도 5개월 만에 내렸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8월보다 8.8포인트 내렸다.
 
9월 소비심리지수 5개월 만에 다시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8월보다 8.8포인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70.8), 5월(77.6), 6월(81.8), 7월(84.2), 8월(88.2) 등으로 4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9월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 및 가계의 재정상황 인식이 악화됐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구성지수별로 나눠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가 42로 12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가 66으로 9포인트, 소비지출전망지수가 92로 7포인트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지수(81), 생활형편전망지수(85), 가계수입전망지수(88)는 모두 4포인트씩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7로 8포인트 내렸다. 주택시장 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한 영향을 받았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60으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