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SK텔레콤 주가 초반 약세, 지분투자한 미국기업이 공매도 표적돼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9-23 09: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분을 보유한 미국의 의료장비회사 나녹스가 미국의 대표적 공매도 투자세력 머디워터스의 표적이 됐다.
 
SK텔레콤 주가 초반 약세, 지분투자한 미국기업이 공매도 표적돼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23일 오전 9시36분 기준으로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05%(2500원) 내린 23만5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머디워터스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나녹스는 주식 외에는 판매할 물건이 없는 회사"라며 가짜 영상으로 투자자들을 현혹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의혹에 이날 나녹스 주가는 전날보다 20% 넘게 떨어진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4.44% 오른 30.11달러에 마감했다. 

나녹스는 기존 엑스레이보다 성능과 가격이 개선된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SK텔레콤은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나녹스에 약 23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투자해 2대주주에 올라있다.

머디워터스는 '중국의 스타벅스'로 불리던 루이싱커피의 회계조작 의혹을 제기해 나스닥 퇴출을 이끌어내며 유명세를 탔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