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삼성화재 주가는 18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온라인사업 노하우와 시장 지배력, 가격 우위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화재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50%, 갱신율은 90%을 넘으며 온라인 채널의 월매출도 2100억 원에 이른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경쟁력을 향후 주요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영업채널, 언더라이팅, 보상에 이르는 분야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펀드 조성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협력방안도 지속 검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1140억 원, 순이익 7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영업이익은 21.9%, 순이익은 2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