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공정경제3법 일단 수용, 문제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시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9-20 17:1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3법(공정거래법, 상법, 금융그룹감독법)’을 큰틀에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부가 낸 법안이라고 무조건 반대할 수는 없다”며 “우리도 과거에 하려고 했던 것이니까 일단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공정경제3법 일단 수용, 문제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시정"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다만 그는 “법안 심의는 국회의원의 고유권한”이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시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공정경제3법은 기업활동에 제약을 강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을 말한다.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강화, 다중대표소송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이 공정경제3법을 지지하고 나선 것은 평소 주장해 왔던 ‘경제민주화’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긴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폐지’와 관련해 “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선거공약을 만들 때 내세웠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경제3법에 관한 당내 이견에 “민주주의 정당에서 의견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무조건 개별적 의견에 따라서 움직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공정경제3법 수용 의사를 내비치는 김 위원장을 찾아 재고를 요청할 계획을 세웠다.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15일 김 위원장을 만나 법안의 문제점을 설명한 데 이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도 조만간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우창표 내정, "로봇시장 새 기준 만든다"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년사, "과감하게 방식 바꾸고 틀 깨야 비로소 혁신 실현"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서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AI 가전 신제품 전시
TSMC 3년간 설비투자 150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AI 반도체 수요 급증"
다올투자 "올해 한국 조선사 합산수주 66.5조, 영업이익 10조로 50% 증가"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동명 신년사, "ESS전환·원가절감·R&D·AX 목표"
환경재단 정태용 신임 사무총장 선임, 현장경력 20년 전문가
상상인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HBM4 우위에 1분기 영업익 20조"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0.9%p 오른 54.1%, 8주째 50% 초중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