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장세주, 동국제강 횡령과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8년 구형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1-13 20:4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에게 징역 8년의 중형을 구형받았다.

장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고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13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장 회장에게 징역 8년과 추징금 5억6080만여 원을 구형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횡령과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8년 구형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검찰은 “장 회장이 10년 이상 조직적으로 회삿돈을 빼돌리고 자금을 세탁한 뒤 원정도박을 하는 등 철저히 개인적으로 회삿돈을 소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장 회장은 마치 빼돌린 회삿돈이 회사를 위해 사용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만든 것도 적발됐다”면서 “횡령액수가 거액일 뿐만 아니라 횡령 방식, 사용처 등을 보면 다른 횡령사건보다 비난의 강도가 높다”고 말했다.

검찰은 “장 회장의 범행은 법과 공적 시스템을 철저히 무시하고 철저한 개인비리이며 현재진행형 범죄”라고 지적했다.

장 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집행유예를 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변호인은 “장 회장이 회사 경영을 위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피해금액을 모두 변제했고 도박혐의에 대해서도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것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장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거를 되돌아보고 많이 반성했다”며 “기회를 준다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2003년부터 최근까지 동국제강 자금 208억 원을 횡령해 도박에 쓰거나 개인 채무를 갚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 회장은 일가에게 배당금을 몰아주기 위해 동국제강에 배당을 포기하게 하고 일가에게 배당을 몰아주게 하는 등 계열사에 상당한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장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BNK금융지주 2025년 역대 최대 순이익 전망, 가치 재평가 기대"
iM증권 "다시 '에브리씽 랠리', 유동성 확대·AI 낙수효과에 상승세 이어질 것"
NH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220만 제시, 미국 생물보안법안 수혜"
한국투자 "올해 코스피 상한 4600에서 5650으로 상향, 기업이익 급증 반영"
하나증권 "미국 반도체주 급등,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현대차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상향, 그룹사 상장지분가치 증가"
비트코인 1억3580만 원대 횡보, '9만5천 달러' 저항선 마주하며 상승세 주춤
[채널Who] SK에코플랜트 하이테크기업으로 진화, 장동현 IPO 성공할지 주목
이재용 중국 경제사절단 일정 마치고 귀국, 삼성 현지 매장 찾고 경제협력 논의
고용노동부 '쿠팡 태스크포스' 구성, 산업재해 은폐 및 불법파견 의혹 수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