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목표주가 높아져, "삼성전자 스마트폰부품 공급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16 08:4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리는 기조를 이어가면서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부품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기 목표주가 높아져, "삼성전자 스마트폰부품 공급 늘어"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삼성전기 주가는 14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2분기까지 세계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생산량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봤지만 3분기부터 모든 사업부에서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대폭 증가하며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서 내놓는 5G스마트폰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삼성전기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와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부품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사업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삼성전기가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점도 삼성전기에 긍정적이다.

삼성전기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2580억 원, 영업이익 735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0.1%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