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남부발전 미국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순항, 신정식 "국산 자재도 수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9-15 17:3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남부발전이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에서 현재 발전소 핵심부품인 가스터빈과 발전기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미국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순항,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46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정식</a> "국산 자재도 수출"
▲ 미국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현장. <한국남부발전>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는 남부발전이 대주주로서 50% 지분을 투자해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카스 카운티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 사업에는 모두 10억5천만 달러(약 1조2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남부발전은 2022년 3월 발전소가 준공된 뒤 35년 동안 운영하면서 연평균 매출 5억 달러(약 6천억 원)가량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발전은 선제적 자재 제작과 중량물 최적 운송경로 검토 등의 공정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미국 설계·조달·시공(EPC)회사 키위트와 계약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국산 기자재를 사용할 것을 명문화한 뒤 31개 품목의 국산 기자재를 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국내 전력공기업 최초 미국 가스복합발전시장에 진출하며 2019년 2300만 달러(약 270억 원)의 국산 기자재 수출 성과를 냈다”며 “차질 없는 건설공정과 지원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관세 우려에도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3.7% 증가, 대미 수출은 6.8% 감소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CEO 교체 공식 절차 밟아, "실적과 주가 악화에 대응"
민주당 국민의힘 13조8천억 추경안 합의, 정부안보다 1조6천억 증액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 26조 규모 체코 원전사업 수주 확정, 7일 계약 체결
'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반도체의 겨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덮치나, 한국 HBM 매출 1조 감소 전망
트럼프 입에 울고 웃었던 4월 코스피, 5월에도 변동성 장세 이어진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역대 실적 또 깬다, 존 림 매출 '5조 클럽' 가입 확실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경북 산불 가능성 2배 높여, 온난화 지속되면 추가 2배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