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높아진 2443.58에 거래를 마쳤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높아진 2443.5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해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를 웃돌았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의 경기 회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4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68억 원, 기관투자자는 19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38%), 네이버(2.97%), LG화학(1.97%), 삼성바이오로직스(1.31%), 카카오(2.01%), 삼성SDI(3.7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0.56%), 삼성물산(-0.44%), SK텔레콤(-0.81%) 등 주가는 내렸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5.29포인트(0.59%) 오른 899.4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97억 원, 기관투자자는 4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씨젠(1.28%), 알테오젠(5.06%), 에이치엘비(1.19%), 제넥신(2.58%), 케이엠더블유(0.35%), CJENM(0.8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8.54%), 셀트리온제약(-0.17%), SK머티리얼즈(-0.92%) 등 주가는 내렸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장을 마쳤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17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