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임해종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이 내정됐다.
15일 정부와 공기업계에 따르면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가 17일 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 |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9월 16일까지다.
임 내정자는 충청북도 진천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2011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KDB산업은행 감사, 더불어민주당 충북증평군·진천군·음성군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6월 사장 후보에 응모한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 5명을 산업통자원부에 보고했다.
이후 청와대 인사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장 내정자를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