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정몽준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경영참여 빠르게 확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12 16:3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준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경영참여 빠르게 확대  
▲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가운데)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정몽준 전 의원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가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8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내면서 정 상무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정 상무는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업무협약을 맺는 데 앞장섰다.

현대중공업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기획실 총괄부문장을 맡고있는 정기선 상무와 김정환 사장, 박철호 부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김 사장과 박 부사장은 각각 조선사업과 플랜트사업 대표를 맡고 있다. 아람코 측은 알 나세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상무는 올해 3~4월 알 팔리 당시 아람코 사장과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현대중공업을 방문했을 때 이들을 맞았다. 그 뒤 정 상무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사업을 준비한 끝에 이번 업무협약을 이끌어 냈다.

정 상무는 여러 차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실무협상을 비롯한 업무협약의 모든 과정을 직접 챙겼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현대중공업에서 앞으로 정 상무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 상무는 “현대그룹은 1976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인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룹을 성장시키고 사우디 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며 “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나라 조선·플랜트 산업 재도약의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원유회사로 전 세계 조선·해양·플랜트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람코와 본격적인 합작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우선 아람코가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 조선소 건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하는 선박에 대해 수주 우선권을 확보하고 조선소 운영으로 부가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의 중동 수출과 현지생산 등 엔진분야와 중동 플랜트사업에서도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