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급락, 뉴욕증시 하락과 글로벌 원유수요 부진 우려 겹쳐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9-09 08:3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다 원유 수요 부진 우려가 겹쳐 3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국제유가 급락, 뉴욕증시 하락과 글로벌 원유수요 부진 우려 겹쳐
▲ 9일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다.

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6%(3.01달러) 떨어진 36.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5.31%(2.23달러) 내린 39.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원유 수요 부진 우려가 커져 유가가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수입국들에 석유 판매가격을 낮추기로 하면서 원유 수요 약세의 조짐으로 해석됐다. 중국의 8월 하루 평균 원유 수입은 1123만 배럴로 6월 1299만 배럴과 7월 1213만 배럴보다 크게 줄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이면서 위험회피성향이 강화되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다"며 "이 점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