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 새 아이폰에 부품 공급 본격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09 08:3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부품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새 아이폰 내놓는데 힘입어 LG이노텍 실적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 새 아이폰에 부품 공급 본격화"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중국 경쟁업체의 시장 지위 약화로 LG이노텍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높아졌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LG이노텍 목표주가 2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LG이노텍 주가는 16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부품 수요가 발생하면서 LG이노텍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전략 고객사 신모델은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전작보다 출하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LG이노텍이 글로벌 상위 부품업체로 위상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3억 원을 보며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중국 경쟁업체가 미국 정부에서 블랙리스트로 지정된 점도 LG이노텍에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 경쟁사의 시장 지위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며 LG이노텍에 반사이익으로 돌아올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2020억 원, 영업이익 581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44%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