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CM생명과학, 러시아 제약사와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수출 양해각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9-08 12:3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M생명과학이 러시아 줄기세포 치료제시장에 진출한다. 

SCM생명과학은 8일 러시아 제약사 파미멕스JSC와 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cMSC) 치료제 기술수출에 관한 파트너십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
▲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이식편대숙주 질환(GVHD) 등 각종 난치병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SCM생명과학 관계자는 "파미멕스JSC와 러시아에서 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러시아에서 유통되는 의약품 가운데 50%를 러시아산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의약품의 생산과 제약분야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제약산업 육성정책 ‘Pharma2020’을 실시하고 있다.

잉가 니자라제 파미멕스JSC 부사장은 “Pharma2020 지원으로 수집한 줄기세포에 관한 정보를 활용해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에 활용하겠다”며 “SCM생명과학과 손잡고 러시아 현지에서 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멕스JSC는 1993년에 설립됐으며 러시아 내 공공분야에 약품을 납품하는 상위 3개 제약사사 가운데 하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