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잡곡밥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이 즉석밥 브랜드 '햇반'의 잡곡밥 제품군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잡곡밥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햇반 현미쌀밥’에 현미 쌀겨 일부와 쌀눈을 살려 백미에 없는 영양소를 담았으며 CJ제일제당만의 노하우인 ‘잡곡별 최적 불림시간 조절’ 공법을 적용해 고슬고슬한 식감은 살리고 거친 식감은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출시로 햇반의 잡곡밥 라인업은 현미쌀밥, 100% 현미밥, 발아현미밥, 흑미밥, 매일오곡밥, 매일잡곡밥, 매일콩잡곡밥, 매일찰잡곡밥 등 모두 8종이 됐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이 잡곡밥 제품군을 강화하는 것은 최근 현미, 흑미, 보리 등 다양한 잡곡밥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닐슨코리아 시장분석자료를 보면 2019년 즉석밥시장 규모는 4134억 원으로 이 가운데 잡곡밥 비중은 14%인 580억 원에 이른다.
2018년과 비교해 백미밥 매출은 6.9% 늘었고 잡곡밥 매출은 13% 확대됐다.
올해 1∼7월 기준으로도 잡곡밥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성장한 383억 원을 보이며 빠르게 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간편식 트렌드 확대에 맞춰 잡곡 즉석밥의 성장 확대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햇반 현미쌀밥과 같이 햇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잡곡밥들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