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09-07 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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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정식 서비스 시작 반년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7일 카카오페이증권은 2월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반년 만에 계좌 개설자 수 200만 명, 월간 펀드 투자건수 44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7일 카카오페이증권은 2월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반년 만에 계좌 개설자 수 200만 명, 월간 펀드투자 건 수 44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3월 기준 계좌 개설자의 연령별 비중은 20~30대가 68%, 40~50대가 27%로 약 10명 중 7명이 청년층이었으나 현재는 20~30대 60%, 40~50대 34%로 중장년층이 증가하며 연령대 분포가 비교적 고르게 형성돼가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은 결제 뒤 남은 잔돈을 펀드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와 결제 뒤 받은 리워드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 등 재미를 더한 새로운 투자 문화로 공모펀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 투자자도 6월 말보다 2배 증가한 60만 명으로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의 30%가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펀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 모으기' 프로모션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9월 말까지 '알 모으기'를 신규 신청하면 첫 투자금 1천 원을 지원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받은 '알 리워드'로 지정한 펀드에 자동투자 할 수 있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카카오페이증권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출범했지만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증권 서비스에 사용자들이 호응해 주면서 단기간에 200만 계좌 돌파와 함께 펀드 투자를 활발하게 일으키는 증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하여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