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97포인트(0.67%) 오른 2384.22에 장을 마쳤다.
▲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97포인트(0.67%) 오른 2384.22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4일 미국 증시 하락 등으로 약보합 출발했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둔화와 원화 강세 등으로 개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상승마감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195명을 기록한 뒤 닷새 연속 100명 대를 유지하며 6일에는 119명까지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4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97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4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62%),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3.7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8%), 네이버(-4.26%), LG화학(-3.10%), 현대차(-1.45%), 카카오(-2.49%), 삼성SDI(-2.0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84포인트(1.48%) 높아진 878.8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5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11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34%), 씨젠(4.45%), 알테오젠(0.19%), 에이치엘비(8.86%), 셀트리온제약(8.83%), 케이엠더블유(0.93%), SK머티리얼즈(2.8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제넥신(-0.51%), 에코프로비엠(-2.09%), CJENM(-2.51%) 등 주가는 내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188.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