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들의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로 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 현대차그룹이 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온라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현대차그룹> |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전국 280여 곳의 현대차그룹 협력사가 참여한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접수해 참여하면 된다. 지원해 합격한 사람은 온라인으로 면접을 보게 된다.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의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과 연계한 경력직 채용 온라인 상담도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끝난 뒤 홈페이지를 개편해 자동차 관련 기업의 채용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협력사 상시채용에 활용하도록 한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 지원을 전담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상생으로 자동차 부품산업과 연관 분야 구직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며 “박람회는 물론 모든 온라인 채용과 상담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