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의사협회 협상 타결, 공공의료 확대정책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9-04 09:2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의사협회 협상 타결, 공공의료 확대정책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서명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공공의학대학과 의과대학 정원 등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의료계는 정부와 합의를 마치면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5개 조항을 담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사무총장도 합의서에 서명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의료계의 반발을 불러 일으킨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은 코로나19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최종 합의문에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과 관련된 논의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중단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된 이후에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이 협의체를 구성해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한다"고 명시됐다.

합의문에는 전공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요구안을 바탕으로 전공의특별법 등 관련 법안의 개정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및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와 의료계도 이날 별도의 합의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