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외국인고객을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홈페이지의 우수한 서비스와 편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인터넷에코어워드 2020'에서 외국인고객 전용 홈페이지 'IBK글로벌'로 서비스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는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디지털서비스 가운데 혁신성 등이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IBK글로벌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은행권 최초로 '반응형 웹서비스' 기능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원하는 언어도 모두 12개까지 늘렸다.
IBK글로벌 홈페이지는 한국관광공사와 금융감독원 등에 협약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생활에 유용한 관광지와 금융상품 이용방법 등 정보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은행 모바일앱도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지원 언어 등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