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JENM 딜라이브 사용료 합의 불발, 과기정통부 9월 안에 중재안 제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9-01 18:0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과 딜라이브가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과 관련해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서 정부 중재절차를 밟게 됐다.

다만 분쟁 중재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재기간에도 양측이 합의안을 마련하면 이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물밑 협상을 통해 타결될 가능성도 있다. 
 
CJENM 딜라이브 사용료 합의 불발, 과기정통부 9월 안에 중재안 제시
▲ CJENM 로고(위쪽)과 딜라이브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ENM과 딜라이브가 협상 기한까지 올해 프로그램 사용료와 관련해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해 분쟁 중재절차를 밟게됐다고 1일 밝혔다.

CJENM과 딜라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차 중재에 따라 8월31일까지 자율적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정부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말까지 최종 중재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CJENM과 딜라이브는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문제로 CJENM이 딜라이브에 케이블 채널 송출 중단을 통보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차 중재를 진행했다.

CJENM은 딜라이브가 5년 동안 프로그램 사용료를 동결해왔다는 점에서 올해 프로그램 사용료를 20%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딜라이브는 과도한 인상이라며 반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최종 중재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한 분쟁중재위원회를 운영한다.

분쟁중재위원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회사가 제시한 협상안을 놓고 서류검토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9월 중에 최종 중재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다만 중재안을 확정하기 전이라도 두 회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한다면 해당 합의안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