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가상화폐 시세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4시2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07종 가운데 57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렸다. 50종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89만2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80%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3만7500원에 사고팔려 24시간 전보다 8.39% 높아졌고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44.0원에 거래돼 4.08% 올랐다.

주요 가상화폐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캐시 1.63%, 라이트코인 1.59%, 비트코인에스브이 1.31%, 에이다 8.14%, 이오스 2.32%, 트론 14.78% 등이다. 

반면 체인링크는 1LINK(체인링크 단위)당 1만904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50% 하락했다.

이 밖에 테조스(-0.90%), 비체인(-3.20%), 오미세고(-3.87%), 비트토렌트(-1.24%), 쎄타토큰(-3.94%), 아이콘(-0.90%), 퀀텀(-0.12%)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내렸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1일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0.6% 높아진 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3.17% 상승한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반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5.36% 떨어진 2735원으로 장을 끝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35% 내린 40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8.1% 정도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