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외화예금통장을 개설한 신규고객에게 미국 달러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미화 7달러 또는 14달러를 증정하는 '럭키7폴'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앱 '쏠'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상품을 처음 가입한 뒤 미화 1천 달러 이상 금액을 원화로 입금한 고객이 대상이다.
9월 안에 외화예금 개설과 입금을 완료한 고객 500명은 선착순으로 14달러를, 10월 안에 완료한 고객 500명은 7달러를 받는다.
행사 대상에 포함되는 '외화체인지업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이고 '글로벌주식 모어외화예금'은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투자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외여행, 유학, 해외연수, 해외주식거래, 환율 변동으로 차익을 거두는 '환테크' 등을 위해 외환 관리가 필요한 고객이 모바일앱에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진 만큼 많은 고객이 환테크에 관심을 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