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한다.
쌍용차는 26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제품 마케팅협의회 회의를 열고 제품 개발 진행사항 및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쌍용차는 26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쌍용차> |
회의에는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상품 및 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관계자와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대리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2017년부터 해마다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협의회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6일에는 칠레에서 코란도 온라인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칠레의 유명 언론인이자 대학교수인 필리페 비달이 사회를 맡았으며 칠레 대리점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쌍용차는 “앞으로 비대면 소통과 마케팅에 주력해 침체된 자동차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